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의혹에 대한 대통령실 답변은 빈껍데기

사실이면 법 질서를 무시한 결과
뉴스300인 | 입력 : 2024/08/24 [18:23]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관저가 용산구청의 허가 없이 불법 증축 됐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어느 하나 명명백백히 해명하지 못한다면 또 하나의 국정농단 사안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황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하여 대통령실이 답변을 내놓았지만 ‘불법증축은 아니’라는 빈 껍데기 말뿐”이라며 부정적 의혹을 강하게 내비췄다.

 

황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위성사진에는 없던 대통령 관저 내 건물 세 곳이 구청 허가도 부동산 등기도 없이 갑자기 등장했다”며 “허가 내역도 없어 증축 시기나 증축에 참여한 설계 감리업체와 시공업체도 모두 깜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재작년 10월 감사원에 청구된 국민감사는 깜깜무소식”이라며 “민주당은 용산 구중궁궐에서 자행되는 파렴치한 불법의 뒷배를 끝까지 밝혀내겠다”라며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한 모든 행동을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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